[일상다반사] 위메프에서 택배가 왔어요
신나는 택배 뜯기
퇴근하고 와보니 문앞에 택배가 세개나+__+
자취를 하면서 느낀점인데 집앞에 택배가 나를 기다려 준다는 게 물건이 주는 기쁨만큼 기쁨을 주는 일이네요
(개인정보라 스티커 뿅뿅)
택배를 뜯어보자아~~
이번 택배는
간단한 아침식사를 책임져줄 볶은콩가루, 아몬드
요리할 때 켜놓을 양키캔들 라지자!
볶은 콩가루와 아몬드는 늘 시켜먹던 브랜드껄로 시켰고
양키캔들은 처음 맡아보는 유칼립투스 향으로 시켰어요
(다른 향기에 비해 수량이 적어서 향도 안맡아보고 시켰네요 ㅎㅎ)
단체샷! 흐뭇흐뭇
아몬드는 저렇게 작고 땅땅한 종이 더 고소하고 맛있더라구요. 하나는 생아몬드 하나는 볶은 아몬드
생아몬드도 한번 쯤 드셔보세요 ㅎㅎ 볶은아몬드와는 좀 다른 고소함이 나요.
저는 아몬드 호두 땅콩 가리지 않고 좋아하는 견과류 덕후라 집에 거의 떨어지지 않게 한종류씩은 견과류를 쟁여놓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것 저것 새로운것을 많이 시도해 보는 편이에요 :) 생아몬드도 처음 사와서 씻어서 구워먹기도 하고 했는데 이제는 생으로 먹어도 맛있네요.
볶은 콩가루는 미숫가루 대신에 사서 먹는건데 벌써 세번째! (만원 이상이면 무료배송이라 두봉지씩 시켜 여섯봉지째)
설탕 안들어간 국산 미숫가루를 찾다가 아예 볶은 콩가루를 사봤는데 물에만 타먹어도 고소하니 맛있더라구요.
오늘 아침 샷!
볶은 콩가루의 유일한 단점이라면 입자가 가라앉아 마실때마다 저어줘야한다는 점!
묽어보여도 아니에요 ㅎㅎ 검은콩가루라 좀 초록색이네요. 컵이랑 깔맞춤을 한 듯 안한 듯
자취하느라 아침은 거의 굶고 다녔었던 적도 있었는데
아침을 먹으니 확실히 일 할때 기운도 나요! 점심때까지 배가 덜고프거나 하진 않아도(배는 항상 고픈듯)
확실히 폭식도 줄어들고 제 경우에는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됐어요 :-)
어머니가 차려주시는 아침밥 까진 아니어도 우리 자취생들도 건강한 아침 챙겨먹고 출근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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