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

[맛집/디저트] 정동길 전광수 커피 까페 + 올리브영 디저트 추천

슈퍼그루브 2017. 8. 28. 08:00

​요즘 날씨가 정말 좋죠?

저는 워낙 걷는걸 좋아해서요.
더운 여름이나 아주 추운 겨울 빼고는 커피 하나 테이크아웃해서 산책하는게 그렇게 좋더라구요. 과식한 날은 걷는게 소화를 도와주기도 하구요

저번주에 저녁으로 진주 회관을 갔다가 날씨가 너무 좋아 집에가기 아쉬워 정동길을 갔었어요. 예전에 서촌에서 2년정도 살았었는데 근처 정동길이 조용하고 깨끗하니 산책하기 정말 좋은 길이더라구요.


길이 다 이런 분위기에요.
조용하지만 그렇다고 위험하지도 않은게 주변에 고궁과 대사관이 많아 경찰분들도 많이 계셔요.


걷다보니 서울시립미술관이 나오네요. 어두워지고 오니 색다른 느낌이네요.
지금은 전시를 쉬고있는지 매표소도 없고 전시판 같은것도 없더라구요.


9월 12일부터 11월 12일까지 불협화음의 기술 : 다름과 함께하지 란 전시를 하나봐요 ㅎㅎ 시립미술관 전시는 항상 만족스러웠으니 이번에도 개관하면 한번 가봐야겠네요.


분수도 있고 ㅎㅎ
왠지 설레이는 문구도 있어요.

걷다보니 어느새 정동극장까지 왔네요.

극장 안에 있는 길들여지기 란 까페에 갈까하다가 2층은 이미 마감을 했고 1층엔 단체손님이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조금 더 걷기로 했습니다.

걷다보니 까페와 이쁜 음식점들이 주르륵 있는 곳이 나왔어요. 저는 커피가 맛있기로 유명한 전광수 까페로 갔습니다.



걸어서 10분정도 걸리네요

여기도 역시 2층은 마감했구요. 1층에 한자리가 있긴한데 좀 더 걷는게 나을 것 같아(저녁을 너무 많이 먹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두잔을 테이크아웃 했어요.

가격은 1잔에 4,500원 입니다


메뉴판이구요.

손님이 많이 계셔서 매장안 사진은 못찍었지만 가게가 그렇게 크지는 않아요. 맥시멈 20명정도? 앉으면 가득 찰 것 같아요.


더치커피 머신도 있고
케이크와 쿠키류도 파네요 ㅎㅎ 저흰 식후라 패스!


커피가 나왔어요.

전광수 커피를 자주 가는 건 아니지만 갈 때마다 느낀건 감사하게도 바리스타분들이 참 정성들여서 커피를 내려주신다는 거에요. 그래서 그런지 커피 맛도 타 프렌차이즈 커피점 보다 맛있구요.

아주 맛있게 회개리카노를 한잔씩 마시며 남은 산책을 계속 했습니다.

그러다가 올리브영 데이라고 세일을 하더라구요.


1+1이라니! 게다가 녹차맛! 이건 사야해 (응?)


민트도 괜히 하나 사봅니다ㅎㅎ 가끔씩 필요할 때가 있더라구요.

민트는 집 가는길에 오픈!


클래식 민트! 독일산이더라구요.
믿고 먹죠


아 맵네요 ㅎㅎㅎ 코가 뻥 뚤려요.
차에 놓고 먹어도 좋겠네요. 졸음 방지용 사탕으로.


남은 크리스피 초코 녹차맛은 버스에서 먹을까하다 집에서 영화한편 보면서 먹고싶어 참았습니다.


영양 성분표입니다. 성분이 그렇게 착하진 않네요.


옥수수 플레이크에 녹차맛 초코 코팅이되어있습니다 ㅎㅎ 바삭바삭한 녹차맛 킷캣 같아요.


어...어디갔지?

순삭했네요 ㅎㅎㅎ

맛은 맛있습니다ㅎㅎ

하지만 3,500원이라는 원래 가격과 일본산, 팜유와 유화제 첨가 등으로 다시 사먹지는 않을 것 같아요 ㅠㅡㅠ

그럼 여기까지 정동길 산책로와 까페 추천, 올리브영 간식류 소개 였습니다



제돈주고 사먹었다가 맛있어서 올리는 포스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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