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

[맛집/디저트] 신상과자 소개 이마트 노브랜드 벨트 젤리

슈퍼그루브 2017. 10. 30. 13:34

예전에 노브랜드 감자칩을 처음 맛봤을 때, 프린글스의 절반도 안되는 가격에 비슷한 맛이어서 정말 놀랐던 적이 있었는데요.

 

그 이후로도 종종 노브랜드 제품을 잘 사용했었어요. 그러다가 집 근처에 이마트가 없고 롯데마트 뿐이라 노브랜드가 아닌 타사 PB상품은 왠지 믿음이 안가 잘 안샀었는데요.

 

얼마전에 오랜만에 이마트를 다녀왔답니다! 그덕에 반가워서 노브랜드 젤리를 사보았어요!

 

사과맛/딸기맛 두가지가 있었고 무슨맛을 살까 고민하다가 그만 둘다 사버리고 말았답니다.. 

 

사이좋게 한통에 각 1,600 kcal네요. 스페인산(OEM)이에요. 실제 과일이 들어가지 않고 합성 딸기향과 사과향만 들어있네요.

 

그럼 성분표를 봐볼까요?

전부다 탄수화물 뿐이네요 ㅎ_ㅎ 역시 젤리 너란녀석...

 

그럼 접사를 한번 봐볼까요?

젤리에 새콤달콤한 설탕 가루가 묻어있고요

아래와 같이 흐물흐물해요 ㅎㅎ

제 개인적인 기호로는 딸기보다 사과가 더 새콤하니 맛났어요.

벨트 젤리로 유명한 풋젤리와 비교해보자면,

풋젤리는 실제 과즙이 들어간 반면, 노브랜드 젤리는 합성착향료가 들어가 있구요.

 

식감은 풋젤리가 좀더 찐득찐득하고 잘 녹고 이빨에 잘 붙는 반면 노브랜드 젤리는 입에서 좀 더 겉도는? 그 덕분에 이에 잘 안붙는 느낌이에요. 이건 호불호가 갈릴 듯 하네요.

 

가격은 한상자당 5천원 조금 넘었던 것 같아요. 용량에 비해서 많이 저렴하죠?ㅎㅎ

개인적으로 막 추천은 못드리겠어요. 풋젤리에 비해 좀더 인공적인 맛이 나는 것 같다는 느낌이라서요.

하지만 저렴하고 가성비 갑으로는 인정합니다.

 

그럼 여기까지 제돈주고 사먹었다가 혹시 살까말까 고민중이신 분들을 위한 노브렌드 젤리 벨트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