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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디저트] 제주도 삼양 까페 추천, 인생 사진 건진 일루미86 다녀왔어요

슈퍼그루브 2017. 10. 30. 16:25

지난 추석 연휴에 제주도를 다녀왔는데.. 하핫

게으른지라 지금에서야 포스팅을 하네요.

전에 포스팅한 대로 저희가 버스를 타고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거든요. 그래서 까페는 어디가 좋다고 해서 찾아가지는 못하고 목적지에서 집에 오는길 위에 동선을 잘 짜서 들러야만 했답니다.

그래서 가게 된 삼양 검은모레 해변 근처 까페 일루미 86입니다!

버스에서 좀 걸어야 돼서 무서웠어요... 밤이라 더무섭...

하지만 용기를 내서 다녀왔습니다. 전 파워 블로거가 꿈이니까요.

 

한 10분정도 걷다보니 왠지 저기일 것 같다 싶이 반짝이는 까페가 하나 나타나네요

아이폰에 습기가 차서 불빛 사진을 제대로 못찍네요 ㅠㅠ 실제로 보면 훨씬 더 나아요..

여기서도 사진 팡팡 찍었습니다.

아 참 까페에서 키우는 대형견 2마리가 있는데 너무 이뻤어요. 다만 스트레스를 좀 받아하는 것 같아서 다가가지는 않았답니다.

대신 강아지들을 그린 사진으로 대체!

여기도 포토존이죠?

수많은 이 까페를 놀러온 남친들이 여자친구분을 찍어 줬을 것 만 같은 문구에요

'나에게 꽃은 너야'

 

괜히 꽃인척 꽃받침을 해줬답니다.

분명 쪼리를 신고갔는데 마치 맨발인 것 같네용

까페에 들어가서 메뉴판을 봅니다.

음..뭐... 제주도 물가 치고 나쁘지 않네요. 전 좀 추웠던 지라 차를 마시고 친구는 블루베리 스무디를

 또 안먹으면 섭섭한 케익도 하나 시켰어요

 

저희는 이 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2층에도 있는데 단체분들이 계셔서 좀 시끄러울 듯 해서 1층에 앉았어요.

의자도 편하고 비록 조화이긴 하지만 플라워 액자도 너무 이쁘네요. 날씨가 좀 쌀쌀해서인지 담요도 있었답니다

주문한 음료와 케이크가 나왔어요 !

티라미수는 얼렸다가 아직 해동이 덜 되어서인지 살얼음이 씹히긴 했지만 맛은 나쁘지 않았어요. 허브티는 평범한 티백 허브티 맛이었고, 블루베리 요거트 스무디는 달지 않고 진한게 맛있었습니다!

다른 각도에서 사진한번더 찰칵

 

까페 1층은 대충 이런 분위기였구요.

(사진을 좀 못찍었네요.. 실제론 좀 더 블링블링해요)

 

저희 자리 말고도 사진찍기 좋은 자리들이 아주 많았답니다. 굳이 연인 분들만 아니라 사진찍기 좋아하는 친구들 끼리 와서 서로 사진 찍어줘도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저도 친구에게 사진 찍어달라고 부탁해서 여러장 찍었답니다.

그 중에 제일 잘나온 사진을 용기 내서(?) 올려봐요. 얼굴 사진을 공개하긴 아직 부끄럽지만 대충 이런 분위기다 라고 감 잡으시라구요

 

 

그럼 여기까지 귀가길 버스 노선상에 있어 우연히 얻어 걸린 사진찍기 좋은 제주도 핫한 까페 일루미 86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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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지도 첨부해 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