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디저트] 제주도 삼양 까페 추천, 인생 사진 건진 일루미86 다녀왔어요
지난 추석 연휴에 제주도를 다녀왔는데.. 하핫
게으른지라 지금에서야 포스팅을 하네요.
전에 포스팅한 대로 저희가 버스를 타고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거든요. 그래서 까페는 어디가 좋다고 해서 찾아가지는 못하고 목적지에서 집에 오는길 위에 동선을 잘 짜서 들러야만 했답니다.
그래서 가게 된 삼양 검은모레 해변 근처 까페 일루미 86입니다!
버스에서 좀 걸어야 돼서 무서웠어요... 밤이라 더무섭...
하지만 용기를 내서 다녀왔습니다. 전 파워 블로거가 꿈이니까요.
한 10분정도 걷다보니 왠지 저기일 것 같다 싶이 반짝이는 까페가 하나 나타나네요
아이폰에 습기가 차서 불빛 사진을 제대로 못찍네요 ㅠㅠ 실제로 보면 훨씬 더 나아요..
여기서도 사진 팡팡 찍었습니다.
아 참 까페에서 키우는 대형견 2마리가 있는데 너무 이뻤어요. 다만 스트레스를 좀 받아하는 것 같아서 다가가지는 않았답니다.
대신 강아지들을 그린 사진으로 대체!
여기도 포토존이죠?
수많은 이 까페를 놀러온 남친들이 여자친구분을 찍어 줬을 것 만 같은 문구에요
'나에게 꽃은 너야'
괜히 꽃인척 꽃받침을 해줬답니다.
분명 쪼리를 신고갔는데 마치 맨발인 것 같네용
까페에 들어가서 메뉴판을 봅니다.
음..뭐... 제주도 물가 치고 나쁘지 않네요. 전 좀 추웠던 지라 차를 마시고 친구는 블루베리 스무디를
또 안먹으면 섭섭한 케익도 하나 시켰어요
저희는 이 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2층에도 있는데 단체분들이 계셔서 좀 시끄러울 듯 해서 1층에 앉았어요.
의자도 편하고 비록 조화이긴 하지만 플라워 액자도 너무 이쁘네요. 날씨가 좀 쌀쌀해서인지 담요도 있었답니다
주문한 음료와 케이크가 나왔어요 !
티라미수는 얼렸다가 아직 해동이 덜 되어서인지 살얼음이 씹히긴 했지만 맛은 나쁘지 않았어요. 허브티는 평범한 티백 허브티 맛이었고, 블루베리 요거트 스무디는 달지 않고 진한게 맛있었습니다!
다른 각도에서 사진한번더 찰칵
까페 1층은 대충 이런 분위기였구요.
(사진을 좀 못찍었네요.. 실제론 좀 더 블링블링해요)
저희 자리 말고도 사진찍기 좋은 자리들이 아주 많았답니다. 굳이 연인 분들만 아니라 사진찍기 좋아하는 친구들 끼리 와서 서로 사진 찍어줘도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저도 친구에게 사진 찍어달라고 부탁해서 여러장 찍었답니다.
그 중에 제일 잘나온 사진을 용기 내서(?) 올려봐요. 얼굴 사진을 공개하긴 아직 부끄럽지만 대충 이런 분위기다 라고 감 잡으시라구요
그럼 여기까지 귀가길 버스 노선상에 있어 우연히 얻어 걸린 사진찍기 좋은 제주도 핫한 까페 일루미 86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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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지도 첨부해 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