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디저트] 석촌호수 커피 맛집 공리 커피

얼마전에 석촌호수 근처 커피집 신양로스터스를 올렸었는데요.

사실 거기가 저희 단골 커피집이라 자주 가는데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시더라구요. 그럴 때나 아니면 석촌호수 산책을 하러 갈 때 가는 길목에 있어 가끔 들르는 곳이 있는데요.

 

사실 저는 좀 너무 Fancy하고 화려한 까페는 왠지모르게 거부감이 들더라구요.

요즘에 여기에 이쁜 카페들이 많이 생겨서 좋긴 한데 저는 뭔가 부답스럽더라구요. 어짜피 테이크아웃해서 갈껀데 5천원이나 하는 금액을 지불하기엔 좀 과하다 싶기도 하구요.

공리 커피는 카페 분위기가 부담스럽지 않고 커피까지 맛있어서 가성비가 좋은 커피집 인 것 같아요.

이렇게 석촌 호수 근처에 작은 가게 입니다.

핸드드립 커피는 3,500원이구요. 원두는 멕시코산이랑 이디오피아 산 두가지 종류를 고를 수 있나봐요.

공리커피 VIP카드라고 해서 회원권도 있더라구요. 하지만 저희는 단골 커피집이 따로 있기 때문에 만들지는 않았습니다 ㅎ_ㅎ

아메리카노를 비롯해 라떼, 카푸치노 등 에스프레소 메뉴가 모두 2,500원이에요. 정말 저렴하죠?

다음은 가게 내부 사진입니다.

커피에 관련된 책 뿐만 아니라 요즘 유행하는 책들도 눈에 띄더라구요.

책 옆에는 커피 콩이 담긴 병들이 진열되어 있었는데요. 커피는 직접 로스팅을 하시는지 로스팅 날짜와 원산지가 적혀진 유리병에 이쁘게 담겨있었습니다.

커피를 만드시고 계시네요.

저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따뜻한 라떼를 시켰어요.

저만 날씨가 추워지니 라떼가 더 땡기나요? 요즘엔 아메리카노보단 라떼를 자주 마시게 되네요

좌석입니다.

아무래도 저렴한 커피숍이다 보니 아늑하기 보단 회전율이 빠를 수 있는 좌석들이 주를 이루는 것 같아요.

금방 나온 제 라떼

저도 사랑합니다...♡

장난이구요, 서울우유를 써서 그런지 유난히 더 고소하더라구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따뜻한 라떼 입니다.

이날의 아메리카노는 좀 셨어요.

예전엔 신맛보다는 쓴맛을 좋아했는데, 입맛이 변했는지 요즘엔 신 맛 나는 커피도 맛있더라구요 ㅎㅎ

 

이 근처에 직장인 분들이라면 점심 드시고 입가심 하러 한번 와보실 만한 것 같아요.

이 근처에서 이정도 가격에 이정도 맛 내는데 찾기 힘들더라구요 ㅠ_ㅠ

 

그럼 여기까지 제돈 주고 마셨다가 맛있어서 올리는 방이동 커피숍 공리커피 후기였습니다.

지도에 위치 올려드릴께요!

지도 첨부하다 보니 공리 커피가 잠실에 3호점이나 있네요!

괜히 반가워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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