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오랜만에 주말에 날씨가 너무 좋아 한강에 피크닉을 가기로 했어요 피크닉엔 김밥이 빠질 수 없지! 했는데 중간에 어디를 갔다가 한강을 가야해서 김밥이 혹시 쉬지 않을 까 걱정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최대한 잘 쉬지않는 재료로 김밥을 싸기로 결정! 메뉴는 멸추(멸치+고추)김밥과 소시지 치즈 김밥이에요. 필요한 재료들 공통 : 김밥김, 밥, 우엉 절임, 식초, 소금, 참기름 멸추김밥 : 꽈리 고추, 멸치, 마늘, 간장, 올리고당 소시지 치즈 김밥 : 소시지, 치즈 간식 : 내 마음 대로 (저는 블루베리, 자두, 과자 등을 챙겼어요) 일단 재료를 준비해 봅니다. 공통재료로 우선 김과 밥! 밥솥이 없는 자취생이라 햇반으로 대신했습니다 ㅜㅜ 김은 양반김이죠 왼쪽부터 참기름, 식초, 소금입니다. 여름에도 김밥의 유지기..

혹시 음식점에서 요리나 술안주로 나온 생골뱅이 찜 드셔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는 전에 술안주로 한번 먹어봤는데 우와... 진짜 통조림 골뱅이랑은 차원이 다르더라구요. 마치 생체리와 통조림 체리의 맛 차이 정도? 너무 맛있고 자꾸 생각이 났었는데 우연히 들른 마트에서 살아있는 생골뱅이를 파는거에요. 가격도 한팩에 만원정도로 부담스럽지 않게요. 한번 도전해보자 해서 사본 생골뱅이 찜 정말 생각보다 별거 없더라구요. 골뱅이 깨끗하게 씻는게 이 요리의 90%에요 ㅎㅎ 그럼 과정샷 들어갈께요. ​ 마트에서 사온 생골뱅이 포장 샷입니다 세척용 칫솔로 그럼 세척을 시작해볼까요? ​ 읭? 골뱅이 껍질이 원래 흰색이었다니... 저는 갈색일 줄 알았는데 다 닦고나니 흰색이더라구요 ㅎㅎ 남은 친구들도 박박 닦아줍니다 ​ 후..

집 근처 마트를 갔는데 갑자기 타임세일로 장어를 한마리에 천원에 파는거에요. 장어를 너무 좋아하는데 집에서 해먹어본 적은 한번도 없거든요. (생선은 뭔가 손질하기가 무서워서 먹던 생선들만 사게되네요) 한번 도전 해봤습니다. 손이 큰지라 10마리 만원에 사고 집에와서 바로 오븐을 예열했습니다. 흐르는물에 몇번씩 씻어주고요. ​ ​ (생 장어는 아니고 해동 장어였습니다) 소금, 후추, 마늘로 밑간을 해줍니다. ​ ​ ​ ​ (오일을 한번 바를까 하다가 담백하게 먹고싶어서 안발랐어요. 좀 더 고소하고 노릇노릇한 맛을 원하신다면 올리브유 살짝 발라주세요) 예열해둔 오븐에 장어들을 차례로 넣고 15분~20분 정도 굽습니다. 장어가 구워지는 동안 소스를 만들어볼껀데요. 데리야키 소스를 사서 생강 올려서 먹을까 했다..

유명한 다이어트 명언중에 이런 말이 있죠. 맛과 멋은 공존할 수 없다. 특히나 우리나라 같이 마름이 미의 기준인 나라에서는 더욱 더 공감할 수 밖에 없는데요. 저는 대한민국 평균 몸이라 항상 다이어트 중입니다. 사실 다이어트와 폭식의 수레바퀴 안에 있달까요?ㅠㅠ 이 요리법은 다이어트중이신 분들에게 아주 제격인 요리법 입니다. 단호박이 다이어트에 좋은건 다들 아시죠? 고구마에 비해 칼로리가 절반이고 식이섬유도 풍부해 다이어트의 적 변비에도 아주 좋습니다. 게다가 요즘 단호박이 철이라 아주 달고 맛이 좋아요. 그리고 저는 주로 밤호박을 써요. 일반 단호박보다 더 밤맛이나고 맛있거든요. 첫번째로 소개할 요리는 단호박 계란찜 입니다. (필요한 재료 : 단호박, 계란두세개, 소금약간, 찜기) ​ (갑자기 등장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