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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약수역 빵굼터를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빵순이들 사이에서 가성비 좋기로 소문난 그곳! 약수역 빵굼터를 방문해 보았습니다


(설레이는 뒷모습)

오늘의 목표는 슈크림빵과 맘모스! 밤식빵!!

워낙 구하기 힘들기로 소문난 녀석들이고 방문 날짜가 토요일이라 큰 기대 안하고 갔는데요.
의외로 슈크림빵은 꽤 많이 남아있고 밤식빵은 마지막 남은 1개를 겟! 하였답니다.
맘모스는 품절 ㅠㅡㅠ


빵집 내부 사진이에요. 밖에서보면 커보이는데 공간의 절반 정도를 조리실로 사용하고 있어서 안에 들어가보면 생각보다 크지는 않습니다. 대신 여러종류의 빵들이 차곡차곡 진열되어있어요.

그럼 제가 산 빵을 하나하나 살펴볼까요?

​​제일 기대했던 밤식빵!
저번에 갔을때 아쉽게도 품절이라 이번에도 품절이려니 했는데... 레어템 답게 가판대에는 나와있지 않았구요. 계산할 때 아주머니께 혹시 있냐고 여쭤보니 꺼내어주셨어요 ㅎㅎ.
이게 얼마나 크나면요


크기가 가늠이 되시려나요?
저 안에 거짓말 안하고 빵40% 밤60%의 비율로 가득 차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처음 뜯고는 사실 밤 양이 기대만 못하네 했는데 안쪽에 밤들이 왕창 있더라구요. 통조림밤이긴 하지만 빵결도 위의 소보루도 괜찮았어요.

다음은 저의 최애템 슈크림빵.


평범한 겉모습과는 달리 안쪽을 보시면​


이렇게 크림이 가득 가득! 빵피도 부드러워 빵과 크림의 경계가 모호하게 부드러운 식감이에요. 처음엔 뜯어먹다가 크림이 너무 많아서 숟가락으로 퍼먹었네요 ㅎㅎ
저는 느끼한거를 좋아해서 잘 먹었지만 느끼한거를 잘 못먹는 제 친구는 하나를 다 못먹더라구요. 참고해주세용.


이빵은 무슨빵일까요?


이건 무슨 버터를 얼마나 넣으신건지.
부재료 혜자로 유명한 빵집답게 앙버터도 예사롭지 않습니다. 팥은 너무 달지도 안달지도 않은 중간정도의 달기 였구요. 버터가 너무 두꺼워 처음엔 좀 부담스러웠으나 먹다보니 괜찮더라구요.


(버터 양이 이정도에요)


(이건 피자빵이었나? 이름이 잘 기억이 안나네요)

조리빵을 좋아하는 친구가 고른 빵이었는데 빵 크기가 꽤 큼에도 그자리에서 뚝딱 해치우더라구요. 전 조리빵은 그닥 제 입맛이 아니라 한조각만 먹어봤는데 일반 피자빵과는 다르게 달달한 과일쨈? 맛이 났어요.
잼은 달고 치즈와 베이컨은 짜고. 단짠은 사랑이죠 ㅎㅎ

이건 마지막으로 콘브레드!


(콘브레드는 개인샷도 없네요...미안하다..)

이빵도 어디 빵집을 가던 빠지지않고 고르는 빵중에 하나인데요. 옛날맛? 이 난다고 해야하나 ㅎㅎ
달지 않고 담백하니 아침 식사대용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옥수수맛 스콘? 같은 식감이에요.


트레이에 담아서 한컷!

이 많은 빵들을 계산하고도 15,000원이 안넘었어요.
재료들이 엄청 고급지고 유기농은 아니지만 맛들은 다 평타 이상이라고 자부합니다 ㅎㅎ

여기까지 제가 좋아하는 빵집! 약수역 빵굼터 소개였습니다.

참고로 빵굼터는 체인이긴 하지만 사장님의 재량에 따라 레시피와 재료가 천차만별이라고 하네요.
여기 빵들은 오직 약수역 빵굼터에만 있는 빵들이랍니다. 참고해 주세용 ㅎㅎ

제돈주고 사먹고 맛있어서 올리는 후기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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