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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D Tower(디타워) 라고 혹시 아시나요?ㅎㅎ
1~5층까지는 여러가지 맛집이나 가게들이 있고 그위엔 회사가 있는 주상 복합(?)형식의 건물인데요.

저는 회사가 그 근처라 아침을 못먹었을 때, 점심 약속이 있을 때, 저녁 회식 등으로 이곳 저곳 가봤는데요.
이 건물에 있는 음식점들은 어쩜 하나같이 다 맛집들인지 ㅎㅎ 어딜가도 중간 이상은 하더라구요.

그 중에 제가 아침 대용으로 자주가는 베이글 맛집!
을 포스팅 하려해요

그곳이 어디냐면??



바로바로




이미 빵순이 베이글 덕후들 사이에서 소문난 빵집 4B입니다.
위치는 1층에 볕이 잘드는 통유리 형태의 가게에 자리잡고 있구요. 실내인테리어도 깔끔하게 잘 되어있어요.


(주인분이 아이언맨을 좋아하시는지 무지하게 큰 아이언맨 피규어가 있어요)

매일매일 배이글과 크림치즈 종류가 바뀌는데요.


(갓빵이 나오는 시간이라 진열대가 비어있네요. 10시쯤 갔더니 빵이 나왔어요.)


오늘 전 상큼한게 땡겨 오렌지필 베이글과 크렌베리 크치를 시켰습니다


이렇게 번호표를 받고 기다리면 빵 만드시는 쉐프님이 직접 빵을 가져다 주시는데요.
기다리는 동안 가게 구경을 좀 했습니다


(열심히 빵을 만들고 계시는 셰프님들)


(또 하나의 장점은 이쁜 생화가 테이블마다 장식되어있어요. 꽃을 보면 기분이 좋아져요!)


(set 메뉴와 콜드브루, 파운드케익, 베이글 칩 등이 진열되어 있네요.)

드디어 제가 시킨 베이글이 나왔어요!


가게에서 먹고가면 그릴에 살짝 토스트해줍니다. 플레이팅도 이쁘게 해주시구요. 집에서 먹어도 맛나지만 가게에서 먹는걸 추천드려요


베이글 위에는 베이클 칩이라고 바삭바삭한 과자 같은게 고명으로 올라가는데 이게 또 별미네요. 크림치즈의 질감은 그렇게 꾸덕꾸덕하지도, 묽지도 않은 빵에 발라먹기 딱인 질감이에요


곁들여마실 커피도 나왔어요.
커피 맛은 쓴맛보다는 신맛이 나는 커피였어요. 달콤한 베이글과 환상 궁합이었답니다.


단체샷! 찰칵찰칵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시식을 해볼까요? 음하하


일단은 기본 빵만을 먹어봅니다.
쫄깃쫄깃하고 담백하고 한 맛입니다. 갓빵이라 더 그런것 같아요. 저는 빵을 먹을 때 부재료 맛도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한 건 빵맛이라고 생각해요. 4B베이글은 그 점에서 아주 만족스러웠네요


다음엔 크치를 발라서 한입


아아ㅠㅠ 너무 맛있네요. 그렇게 많이 달지도 않고 저에겐 한끼 식사로 정말 완벽한 것 같아요

가격은 베이글+크림치즈+아이스아메리카노 해서 만원 안넘었습니다.
스타벅스 베이글 가격이랑 비슷 하네요 ㅎㅎㅎ

여기에서 오렌지필 베이글 말고도 여러가지 맛의 베이글을 먹어봤었는데 하나같이 다 맛있었어요. 베이글 한 종류만 취급해서인지 실패할 확률이 적은 빵집같아요

광화문에 놀러왔는데 커피만 마시긴 아쉽다. 직장이 근처인데 배가 고프다. 베이글 덕후다. 하시는 분들은 한번 찾아와 보세요! 가성비가 뛰어나진 않지만 계속 가게되는 뭔가가 있어요

그럼 여기까지 제 돈주고 사먹었다가 맛있어서 남기는 포비 베이글집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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