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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새차가 생겼어요!
주차 문제로 고민하더니 집근처에 공용주차장을 하나 구했나 보더라구요.
공용주차장이라 차를 빼주기도 하고 그래야 되는 상황이라 전화번호판을 사려고 했는데 이상하게도 가는 마트들 마다 안팔더라구요ㅜㅜ

인터넷으로 사기전 급해서
제가 만들어주기로! 했답니다.

잠실 월드타워에 코펜하겐 타이거가 있는데
ㅇ정말 이것저것 귀여운 소품들을 많이 팔더라구요.
다 사고싶었지만
저..저는 합리적인 소비자이기 때문에
딱 필요한 것들만 사고 나왔답니다.


(숫자 스티커, 띠 리본, 굵은 박스 테이프)

원래는 무늬있는 박스테잎을 사고싶었는데 제 마음에 드는 무늬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깔끔한 투명을 사고 그 주위에 띠를 두르기로 했답니다.

오늘까진 이런 종이에 그냥 번호를 적어서 끼워놨더라구요ㅜㅡㅜ




(차 앞유리에 반사되어서 글씨도 잘 안보이네요)

그럼 5분도 안걸리는 diy! 시작해볼까요?


재료 세팅 ㅎㅎ
아주 심플하네요

1. 테이프를 접착면이 위로 보이게 깔아둡니다




2. 숫​자를 거꾸로 하나씩 나열합니다.
​​



그런데 제가 여기서 잘못 했던게
리본을 먼저 깔고 그 위에 숫자 스티커를 하는게 훨씬 깔끔한데
저는 숫자부터 나열해서
완성하고나면 삐뚤빼뚤한게 그대로 보이게 될거라는걸 생각하지 못했던 점이었어요.

이글을 보시는 분들은 꼭 리본부터 먼저 하시고 하시는걸 추천 드릴께요!

저는 그래서 다시 시작했어요.

1. 테이프를 접착면이 위로 보이게 깔아둡니다



2. 숫자 11칸과 다시(-)2개를 넣을만한 길이를 예상해 테이프를 잘라둡니다. ​



3. 숫자 하나의 높이를 재 그 높이보다 적은 간격으로 테이프 위에 리본을 붙입니다. ​



4. 번호를 좌우 순서를 바꿔서 붙여줍니다
(예를들어 번호가 010-2222-7777이라면
7777-2222-010순서로 붙인다는 말 입니당)​


(스티커에 다시(-)가 옶어서 1자를 잘라서 만들었어요)


5. 중간점검



6. 계속계속 컨티뉴!



7. 마지막 확인! 짠!!


8. 위에 테이프로 마감처리를 해줍니다


9. 마지막으로 핸드폰이나 리모콘 같이 딱딱한 물체로 눌러줘 평평하게 만들면 끝!!


완성! 입니다


이게 말로해서 길어보이는거지 정말 만드는데 5분? 3분정도 걸린것 같아요.

새차 사신분들!
핸드폰 번호가 바껴서 전화번호판을 바꾸셔야하는 분!
사지마시고 직접 만들기 한번 도전해보세요 ㅎㅎ
정말 쉬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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