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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D 타워에는 맛집이 정말 많은 것 같아요.

그중에 제가 정말 자주가는 멕시칸 음식점! 온더보더를 다녀왔습니다.

 

제가 처음 온더보더를 가본게 4~5년 전이었나? 홍대점이었는데 멕시칸 요리가 참 생소했던 시절이었거든요 저에겐 ㅎㅎ 코로나를 꼽아서 마시는 마가리타도 너무 신선했었고, 나초칩을 계속 주는 것도 정말 좋았었답니다.

 

그래서 저번주말 친구들과의 약속을 이곳으로 잡았답니다.

역시나 바로 나오는 나초칩 ㅎㅎㅎ

나초칩이라고 하기엔 더 얇아 또띠아칩 같은 느낌이구요 ㅎㅎ 전 같이나오는 살사소스를 아주 좋아해서 듬뿍듬뿍 올려서 먹었답니다.

나쵸칩이나 살사소스, 샐러드는 무한 리필이 된다고 하네요

 

나초만 먹기 심심하여 맥주도 한잔 시켰어요 ㅎㅎ

왕컵에 나오네요 왠지 맥주잔도 맥시칸 스러웡ㅋㅋㅋ

 

그 다음 주문한 메뉴들이 나왔는데요.

이건 사이드 메뉴인 으깬콩과 볶음밥, 멕시코 국기를 닮은 샐러드 입니다.

베이크드 빈 (Baked bean) 이라고 통조림에 들어있는 콩 같은건데 으깨서 치즈랑 같이 해서 나오더라구요 ㅎㅎㅎ

샐러드 소스는 살사, 사워크림, 과콰몰리 였어요

 

그 다음으로 나온 메뉴는

프레쉬 구아콰몰 (8,000원)!

 

저는 아보카도 매니아라서 이걸 하나 따로 시켰습니다.

어디에 올려먹어도 맛나고, 사실 이것만 퍼먹어도 넘 맛있어요 ㅠ_ㅠ

 

세번째 메뉴는 보더 샘플러 (29,700원) 인데요.

저희가 총 5명이 주문했거든요 ㅎㅎ 여러명이 갈 때 사실 메뉴 정하기가 쉽지 않잖아요. 그래서 다수를 만족시킬 수 있는 메뉴를 골랐답니다.

 

그 다음으론 텍사스 빅 플래터 (34,900원) 입니다.

사실 이건 제 자리에서 멀리 있어서 새우 들어간 저 스프링롤 밖에 못먹어봤는데요 ㅎㅎㅎ 사실 멕시칸 음식보다는 월남쌈을 튀긴듯한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맛있었어요

 

단체샷 한번 찍어보았어요. 친구의 주먹이 꼭 다 먹고 말겠다는 의지 같아 보이기도 하네요 ><

 

마지막으로 나온 매스퀴드 그릴 치킨 (28,900원) 입니다.

잘 구워진 닭가슴살에 하얀 치즈 소스가 뿌려져 있고 아래엔 구워진 양파들이 있습니다. 그위에 베이컨 조각들이 올라있고 저희는 거기에 라임 살짝 짜서 먹었어요 ㅎㅎ

 

음식맛을 하나하나 설명드리긴 좀 객관성이 떨어질 것 같아서 종합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맛있습니다@_@

 

온더보더는 언제 어느지점을 가도 실패하지 않는 것 같아요.

(사실 개인적으로 멕시칸 요리는 살찌고 맛있는 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미국에 대학 기숙사에 있을 때 쉐프가 멕시칸이어서 멕시칸 음식들이 자주 나왔었거든요. 너무 맛있게 잘 먹었지만 제가 그때 살이 인생 최대로 쪘었어요)

 

 

아참 저는 근처 회사 직원이라 30% 할인을 또 받아서 가격도 저렴했답니다.

 

그럼 지도 첨부해 드릴께요. 이태원과 여의도에도 있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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