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디저트] 대학로 맛집 혜화 돌쇠아저씨 사랑해 세트

대학로에는 연극이나 뮤지컬을 보러 종종 가는데요.
갈 때마다 항상 눈여겨보는 맛집이 있습니다

그이름은 돌쇠 아저씨네!
혜화점과 건대점이 있는데 저는 1호점 혜화점으로 갔어요

메뉴는 특별한 것 없이 피자와 떡볶이를 파는 음식점인데요. 갈 때 마다 줄이 너무 길어서 못갔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엔 오픈시간 20분 전에 가서! 기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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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은 부끄러워 가렸어용ㅎㅎ)

1빠네요! 아싸뵹!!

메뉴판은 따로 없구요. 벽에 이런 종이들이 덕지덕지 붙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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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자신을 사랑하기 위해 사랑해 세트를 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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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세팅은 이렇게 되구요. 단무지는 셀프였는데 저희는 단무지를 별로 안좋아해 안가져 왔네요.


식탁이 무지 귀여운데요
옛날 초등학교 책상 걸상을 페인트칠 해 사용하는 것 같아요 ㅎㅎ 주인 아저씨 센스만점!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는 동안 가게를 둘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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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는 이런 심오하고 귀여운 그림들이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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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아리 같은 그녀, 튤립같은 그녀, 딸기같은 그녀들의 초상권은 소중하니까요)

가게는 이런 느낌이에요. 뭔가 계속 확장을 시킨 것 같은 느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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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가는 쪽에 이런 간판이 있네요 ㅎㅎ

주인 아저씨께서 미적 감각이 있으신 것 같아요. 여기저기 손글씨에 그림에 음식 기다리면서도 가게 구경하는 맛이 있었네요.

드디어! 음식이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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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zza pizza

사진을 잘 못찍어서 그런데 치즈가 진짜 진짜 많았어요. 거의 피자가 아니라 치즈를 먹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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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걱 우걱
고르곤졸라 치즈도 향만 낸게 아니라 가득 가득 들어있었답니다.
오랜만에 맛보는 맛있는 씬피자였어요 ㅎㅎ

한조각씩 뜯고 나니 나온 치즈 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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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건 가까이 가까이
쌀떡볶이 위에 피자치즈 (모짜렐라치즈) 에 슬라이스 치즈 반조각이 올라와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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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와 떡볶이 친구들!!

처음엔 왠 피자와 떡볶이지? 했는데 먹다보니 이해가 가더라구요.


피자를 먹다 느끼해 진다 싶으면 떡볶이 한입 먹고
피자에 떡뽂이 소스 찍어서 한입 더 먹고
떡볶이에 치즈 올려서 한입 또!!


생각보다 너무 잘 어울리는 조합이었어요.
왜이렇게 인기가 많은지 이해가 되더라구요 ㅎㅎ

사랑해세트 가격은 21,500원이었습니당 ㅎㅎ
다음에 오면 김치볶음밥이 나오는 친구세트를 시켜보려구요!

여기까지 추천하는 피자 떡볶이 맛집 혜화 돌쇠네 포스팅이었습니다.



제돈주고 사먹고 맛있어서 올리는 후기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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