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대학로에는 연극이나 뮤지컬을 보러 종종 가는데요. 갈 때마다 항상 눈여겨보는 맛집이 있습니다 그이름은 돌쇠 아저씨네! 혜화점과 건대점이 있는데 저는 1호점 혜화점으로 갔어요 메뉴는 특별한 것 없이 피자와 떡볶이를 파는 음식점인데요. 갈 때 마다 줄이 너무 길어서 못갔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엔 오픈시간 20분 전에 가서! 기다렸습니다 ​ (얼굴은 부끄러워 가렸어용ㅎㅎ) 1빠네요! 아싸뵹!! 메뉴판은 따로 없구요. 벽에 이런 종이들이 덕지덕지 붙어있어요. ​ 먼저 자신을 사랑하기 위해 사랑해 세트를 시켰습니다. ​ 기본 세팅은 이렇게 되구요. 단무지는 셀프였는데 저희는 단무지를 별로 안좋아해 안가져 왔네요. 식탁이 무지 귀여운데요 옛날 초등학교 책상 걸상을 페인트칠 해 사용하는 것 같아요 ㅎㅎ 주인 아저씨 센..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금요일이네요! (너무 옛날 개그인가요) 이번 포스팅은 제가 너무너무 아끼는 라멘집 삼방매 입니다. 이 라멘집은 송파 미슐랭 가이드를 보고 알게 된 곳인데요. 집근처이기도 하고 해서 주말 점심 먹으로 고고! ​ (두근 두근) 가게안은 진짜 일본 가게처럼 작고 아담했어요. 4인용 테이블 2개에 벽보고 앉는 좌석 6개 정도? 그리고 신기한게 일본 라멘집 처럼 기계로 주문을 받더라구요. 여기 메뉴판 입니다 ​ 저희는 매운 돈코츠 라멘과 차슈 덮밥을 시켰습니다. 주문하는 자판기에 면과 계란, 차슈등을 추가할 수 있었는데 저희는 그냥 기본으로 먹었답니다. 주문한 메뉴가 금방 나오더라구요. ​ ​ 짠! 매운 돈코츠 라멘 입니다!! 국물 맛이 엄청나더라구요. 술을 먹진 않았지만 해장 되는 느낌.....

르빵에서 빵집이 아닌 레스토랑을 열었다네요. 위치는 망원역 창비 건물 르빵 빵집 옆에 있습니당 르빵 임태언 쉐프가 직접 요리하는 르빵 더 테이블! 금요일에 칼퇴를 하고 예약을 하고 갔는데요. (사실 예약까지 할 필요는 없었던 것 같아요 평일엔, 생긴지 얼마 안된 곳이라 웨이팅이 아직 없었네요) 운영 시간과 메뉴는 이렇습니다! ​ 세트 메뉴를 먹을까 하다가 그냥 단품으로 스테이크와 리조또가 먹고싶어서 안심 스테이크와 풍기 리조또를 시켰습니다. 르빵 더 테이블은 식전 빵으로도 유명한데요. 음식을 주문하면 식전빵이 이렇게 뙇!! ​ (메뉴당 한덩이 인지 사람수당 한 덩이인지 모르겠네요) 갓 구워진 식빵에 발사믹 소스 / 버터 / 홀그레인 머스타드 소스 세가지가 함께 나오는데요. 각각 다른 매력이 있어요. 무엇..

댄마크 가정식이라니...생소 하시죠? 프랑스식, 이탈리아식도 아닌 덴마크 그것도 가정식이라니?! 후기가 괜찮아서 한번 도전해봅니다! 덴마크는 안가봤지만 덴마크 가정식은 먹어볼테야!! 일단 운영시간과 메뉴판은 이렇습니다 ​ 소프트 문어와 갈릭 쉬림프가 대표 메뉴군요 소프트 문어는 고정픽으로 하고 갈릭 쉬림프와 치즈퐁퐁웰링턴, 안심스테이크 세개중에 하나를 골랐는데요. 저희의 선택은? 두구두구두구 치즈퐁퐁 웰링턴! 입니다 새우와 소고기 성애자라 고민 많이 했지만 다른데에서 안먹어본걸 시켜보자고 해서요. 메뉴를 주문하고 조금 지나자 에피타이저 접시가 나옵니다. ​ (에피타이저 치고는 양이 꽤 됐어요) ​ ​ 고급진 유럽풍 접시에 샐러드/하몽/통밀빵/고기쨈(?) 같은게 나오고 버터 두종류가 따로 서빙 됩니다. 저..

얼마전 공덕역 근처에 2박3일간 갈 일이 있어서 맛빵집을 검색하다보니 일토브레드가 보이더라구요. 팥덕후라 단팥빵을 먹으러 가고싶었는데 이제 안파신다고 해서 다음에 가야지 하고있었는데ㅜㅜㅎㅎ 그래도 나머지 빵들이 맛나보여서 이곳으로 정했습니다! 빵들은 모두 예약했구 가서 보니 할아버지 흑임자빵이 탐나서 이친구도 같이 샀어요 영수증임니당 ​ 처음으로 바질샌드위치에요 *___* ​ ​ ​ 같이갔던 친구는 이 빵을 베스트로 뽑았어요. 치아바타 사이에 바질페스토와 치즈만 있는 간단한(?)빵이었은데 치즈가 고다치즈 같더라구요. 향도 진하고 비싼치즈 맛이었어요 이건 제가 제일 기대한 단호박 크림치즈 빵이었습니다. ​ ​ ​ 갓빵을 노려 오픈시간에 갔던 저희의 치밀함 덕분에 뜨거운 빵을 겟할 수 있었어요. 세상에서 제..

평일밖에 안하는 레어한 빵집! 홈앤브레드!! 평일에 퇴근하고 가기엔 멀어 눈치만 보고있었는데 월요일에 마침 쉬어서 얼른 다녀왔네요 설레이는 마음에 일주일 먼저 빵 예약을 했더니 몇번이고 깜빡하시면 안된다고 하셔서 마음이 아팠어요ㅠㅠ 예약해놓고 안찾아 가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나보다 하구요. ​ 영수증입니다 ㅎㅎ 식빵류는 하나에 3000원 정도이고 동그란 크림빵은 2000원 쇼콜라 캐슈넛은 4000원입니다. 식빵치고 작은 크기지만 안에 들 부재료들을 보면 제 기준에는 저렴하다 싶었습니다. 제가 막입이긴 하지만 크림치즈와 초콜렛이 결코 싼 맛이 아니엇거든요 단체샷입니다 ​ 나름 정리한다고 한건데 그릇이랑 칼이 없어서 좀 지저분하네요ㅠㅠ 이건 서비스 샷입니다 ​ 서비스를 너무 많이주셔서 이것도 좀 죄송했어요ㅠ..

벌써 가을이 살짝 온 것 같아요. 며칠전만 해도 비온뒤에도 덥고 꿉꿉했는데 요즘엔 선선한 느낌이네요. 가을이 오니 말이 살찌고 나도 살찌고... 이럴땐 빵이 제격이죠!! 이번 소개할 곳은 르빵! 빵좀 먹어보셨다 하시는 분들은 익히 들어보셨을 텐데요. 지점은 잠실역 근처에 본점을 시작으로 롯데타워점, 명동성당점, 마지막으로 망원역점 이렇게 네군데가 있습니다. 네군데 다 저에게 직주근접한 거리라 다 가보았는데요. 네 지점 다 같은 맛을 냅니다. 그러니 맛이 다를까 걱정하지 마시고 가까운 곳으로 가시면 돼요. 그럼 빵소개를 시작해볼까요? 저는 거의 르빵의 모든 빵을 먹어봤다고 자신할 수 있는데요. 그 중에 베스트들을 골라서 소개 드리겠습니다​​ 첫째로 제일 유명한 밤식빵! (4,700원) 밤식빵계의 유명인사죠..

제 머리결은 염색과 파마로 지속적인 고통을 받고 있어요ㅠㅠ 요즘엔 그나마 고동색으로 머리색을 바꿨지만 일년전만 해도 아주 밝은 갈색이었어요. 거기에 머리결이 상하면 상할 수록 더 밝아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예전엔 한달에 한번 미용실을 가서 클리닉을 받곤 했는데 제가 머리가 길어서 비용이 한번 갈 때 마다 오만원 이상씩 들고 시간도 두세시간 정도 들더라구요. 그래서 중고나라에서 무코타 클리닉 소분되어 판매하시는 걸 6만원정도 주고 구입 했습니다! 르미네상스 비용이 제가 가는 미용실은 1회에 6만원이었는데 중고나라에서 소분해서 파는거 하나 사면 10번 이상 쓰니까 비용은 1/10로 줄더라구요. 시간도 미용실 오고가는 시간이 주니까 절약도 되구요. 무코타 르미네상스 6종은 이렇게 구성 됩니다​ 5. 에토스 1..

신나는 택배 뜯기 퇴근하고 와보니 문앞에 택배가 세개나+__+ 자취를 하면서 느낀점인데 집앞에 택배가 나를 기다려 준다는 게 물건이 주는 기쁨만큼 기쁨을 주는 일이네요 ​ (개인정보라 스티커 뿅뿅) 택배를 뜯어보자아~~ ​ ​ ​ ​ ​ 이번 택배는 간단한 아침식사를 책임져줄 볶은콩가루, 아몬드 요리할 때 켜놓을 양키캔들 라지자! 볶은 콩가루와 아몬드는 늘 시켜먹던 브랜드껄로 시켰고 양키캔들은 처음 맡아보는 유칼립투스 향으로 시켰어요 (다른 향기에 비해 수량이 적어서 향도 안맡아보고 시켰네요 ㅎㅎ) ​ ​ ​ ​ ​단체샷! 흐뭇흐뭇 아몬드는 저렇게 작고 땅땅한 종이 더 고소하고 맛있더라구요. 하나는 생아몬드 하나는 볶은 아몬드 생아몬드도 한번 쯤 드셔보세요 ㅎㅎ 볶은아몬드와는 좀 다른 고소함이 나요. 저..

요즘같이 더운 날이면 뮤지컬이나 영화만큼 시간보내기 좋은 것도 없는 것 같아요. 사실 저는 이 레베카 뮤지컬만 두번째 관람이랍니다. 처음엔 친구가 공짜표가 생겼대서 아무 생각없이 갔는데 옥주현/엄기준 주연이었구요. 옥주현씨 그 전엔 아무 관심 없었는데 노래와 연기 하는 모습에 반했었어요. 그 이후로 스위니토드, 마타하리 등 옥주현씨가 나오는 뮤지컬은 찾아서 보는 정도가 되었네요. 이번엔 옥주현/정성화씨가 나온대서 이번엔 제돈주고 예매를 하였네요. 정성화씨도 전에 뮤지컬 영웅 보고 반했었거든요 ㅎㅎㅎ ​ 뮤지컬 공연장 중 제가 제일 좋아하는 블루스퀘어 홀이에요. 이날 하늘이 참 맑았네요. ​ 지하철역이랑 매표소가 연결되어있거든요 ㅎㅎ 혹시 지하철을 타고오시는 분들이라면 꼭 표 찾아서 올라오세용. ​ 오늘의..